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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자격증을 취득한 로봇 바리스타

2020-12-21


이미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카페를 쉽게 볼 수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정작 맛은 평범하다는 것이 중평. 그런데 LG전자의 커피로봇인 LG CLOi BaristaBot이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에서 로봇 브루잉 마스터(명예 커피지도사 자격증) 자격을 부여 받았다. 브루잉 마스터는 커피 추출 도구과 방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 검정. LG전자는 로봇이 만드는 커피 맛이 브루잉 마스터가 만드는 수준과 동등하다고 한다. 물론 이건 직접 맛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LG는 꽤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원두 종류와 분쇄 정도, 물의 온도와 양, 추출 시간 등 핸드드립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바리스타봇에 적용했고 최적화 시험을 거듭했고, 지난달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LG전자는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내년 초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주요 LG베스트샵 매장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제품을 시판할 경우 일반 커피숍의 바리스타 자리를 채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또 하나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로봇은 최저임금도, 휴게시간도, 주휴수당도 필요 없으니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기존 가치를 훼손시킨다면 진짜 가치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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