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Do N30 2.4GHz 레트로 무선 마우스 상품번호 : 100631
8BitDo N30 Wireless Mouse | 35,000원
35,000
Editor's Voice
닌텐도를 좋아하거나 그 시절의 추억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마우스가 아닌 NES 콘솔 게임기 컨트롤러로 보일법한 8BitDo의 무선 마우스 N30입니다. 조금은 어색한 파지감과 별도의 DPI 설정을 지원하지 않기에 기능적인 부분은 다소 떨어지나 그럼에도 터치 휠 스크롤과 4개의 측면 버튼 등 기본적인 편의성은 보장합니다. 사실 누가 이런걸 게임이나 작업할 때 사용하기 위함으로 제작하거나 구매할까요, 보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쁜 레트로 소품 하나 장식장에 진열하시길 권합니다.
서랍 속을 들여다 본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바
이 시간 소개하는 8BitDo의 N30 무선 마우스는 이미 10년 전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 Daniel Jansson에 의해 고안되었으나
오랜 시간 서랍 속에 잠들어 있어야만 했던 마우스입니다.
개성넘치는 디자인이지만 제품의 기능성과 수익성에 의문을 품은
크고 작은 많은 마우스 제조사들이 생산을 기피하였던 비운의 작품이죠.
오직 레트로 디자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모토로 하는 8BitDo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N30을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8BitDo가 선보였던 레트로 감성의 제품들 보다도 레트로한 향기가
더욱 진하게 뭍어있는 무선 마우스가 서랍 밖으로 나왔죠.
독특함을 빼고는 하고픈 이야기가 별로 없으나
워낙 독특해서 할 말이 많죠.
NES 컨셉의 레트로한 디자인과 그것이 선사하는 따듯한 감성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인 보급형 마우스에 불과한 성능입니다. 생김새는 꼭 게임에 어울리 게 생겼지만
고정 1,000 DPI로서 동네 마트만 가더라도 이보다 더 좋은 게이밍 마우스를 찾을 수 있죠.
그럼에도 고가의 마우스와 고작 3만원 남짓한 N30을 놓고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 했을 때 에디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N30을 손에 쥘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는 디자인 때문이죠. N30 무선 마우스는 그 어떤 뛰어난 기능에서 찾을 수 없는
무료한 일상에서 자그마한 재미를 찾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훌륭한 눈요깃거리죠.
조이콘에도 없는 십자 버튼과
두 개의 빨간색 A, B 아니, 좌/우 버튼.
고작 3개의 버튼만으로 제품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완성시키는 일,
NES를 연상케하는 레트로 디자인이기에 가능했던 특권이죠.
마우스의 좌, 우 클릭 버튼과 측면 기능 버튼[페이지 앞, 뒤 이동 및 업, 다운 지원]을
게임 컨트롤러를 상징하는 동그란 빨간색 버튼과 십자키로 설계하여 흡하 마우스가 아닌
진짜 게임 컨트롤러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좌, 우 클릭을 지원하는 빨간 버튼이 매우 작기 때문에
위치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며 측면 십자 버튼의 경우 손이 작거나 엄지가 짧은 사용자의 경우
엄지로 좌측[←방향] 버튼을 누르기 어렵습니다.
측면 십자 버튼으로는 이전, 다음 페이지 및 페이지 업, 다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키를 별도로 커스텀 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습니다.
또한 좌, 우 클릭 버튼과 측면 십자 버튼 모두 딸칵딸칵 청량하게 입력되지 않고
다소 묵직하고 조용하게 입력되는 것 역시 아쉽습니다. 버튼이 부드럽고 가볍게 입력되었다면
장시간 사용 시 손가락에 전해지는 피로감을 덜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럼에도 독특하고 레트로한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요소이자 유용한 기능까지 제공하니
에디터는 여러분 몰래 아쉬움을 느끼지 못한 척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3D 터치 휠 스크롤.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거추장스러운 휠을 포기했군'이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 3D 터치 휠 스크롤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리적인 휠만큼 섬세하지는 않지만 빠르고 편하게 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죠.
굴리는 맛은 없지만 쓰다듬는 맛은 있는 3D 터치 휠 스크롤입니다.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막 편하지도 않아요.
에디터도 그동안 수없이 많은 마우스를 보았지만 각이 진 박스 형태의 마우스는 처음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라 하면 보통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여 손에 감기는 훌륭한 파지감이라는
사탕 발린 소개가 기본이지만 크고 각이 진 N30은 손을 배려한 모습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손에 쥐었을 때 다행히 보이는 것만큼?이나 불편하거나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손을 얹었을 때 편안하도록 마우스 윗등이 굴곡진 아치 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그럼에도 일반의 마우스와 비교하면 크기 자체가 크고 각이 저 있어 파지감이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쥐고 있다 보면 의외로 또 나쁘지 않다는 착각이 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AA 건전지 1개로 최대 200시간.
연결은 2.4GHz USB 리시버.
전력은 AA 건전지 1개를 이용합니다. 최대 200시간을 사용할 수 있죠.
전력 효율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기에 매일 사용할 시 건전지 교체가 잦을 수 있습니다.
리튬 배터리가 아니기에 보다 오랜 수명 유지가 가능함을 위안 삼도록 하겠습니다.
연결은 블루투스가 아닌 2.4GHz USB 리시버를 활용하며 바닥면 배터리 커버를 열어
안전하게 수납하여 휴대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와 똑닮은
마우스 패드를 제공합니다.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께 N30 아니 엄밀히 말하면 NES를 연상케하는 마우스 패드를 제공합니다.
마우스의 가격 자체도 에디터의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데, 패드까지 사은품으로 제공하다니,
어쩐지 배우 김혜자 선생님이 떠오르는 실속있는 8BitDo의 N30 무선 마우스입니다.
어디까지나 에디터피셜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만!?
어쩐지 친근함이 느껴져 단순히 NES 감성이 컨셉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에디터가 사용 중인 8BitDo의 게임 컨트롤러 SN30 PRO PLUS에 사용된 버튼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에디터피셜이지만 버튼 입력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아마 버튼과 내부 스위치 등의 자재가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컨트롤러를 1년 넘게 신나게 사용 중이니 마우스의 내구성 또한 우수할 것으로 판단됨]
어쩐지 하고 싶은 말이 많으나 조용히 내려놓고 이해하게 만든 N30 무선 마우스였습니다.
억지로 끄집어내려 할 때는 떠오르지 않지만 우연히 그때를 닮은 모습과 향기를 맡을 때면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처럼 갑자기 에디터를 찾아와 잠시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선사했던
8BitDo의 N30 무선 마우스 소개를 마칩니다.
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볼 일은 많을 것 같은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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