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여행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 제품명이 투어박스인 컨트롤러입니다. 포토샵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을 뿐 프리미어를 비롯한 다양한 크리에이트 프로그램과 호환되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14개의 휠과 버튼이 작업 효율을 2배로 높여줄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키보드 모두투어 아니, 투어박스를 소개합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키보드

TourBox 컨트롤러.

우리 손으로 어디 못하는 게 있던가요,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는 주인공이 수저 하나로 땅을 파서 감옥을 탈출하기도 합니다. 

현실에서는 지금 이 순간 백신을 만들고 있죠. 문명과 언어가 없던 기원전의 인류가

동물의 뼈를 무기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가 앨런 머스크가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시대가 되기까지,

모두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 낸 것들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구상의 생명체 중 유일하게 손가락 관절을

이용할 수 있는 지능을 부여받은 인간에게 기술 발전은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서로를 어루만지며 따듯하게 하고 세상을 관찰하며 다듬으라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진정한 숙명일지 모릅니다.

TourBox 컨트롤러는
컨트롤러에 배치된 14개의 휠과 버튼을 이용해 포토샵 및 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각각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제공하는 컨트롤러입니다.

포토샵과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및 프리미어와 파이널 컷, 캡쳐 원 등
가장 유명하고 보편적인 프로그램과 모두 호환되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죠.

반복적인 작업을 간편하게

세부적인 작업을 섬세하게.

포토샵이나 프리미어를 활용하는 작업이 모두 전문적인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간단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을 요구할 때도 많죠. 물론 대부분 기업과 상업용 대형 미디어 매체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섬세함을 필요로 하죠.

투어박스는 지루하고 따분한 단순 반복 작업에 마치 치트키를 입력한 것처럼

빠르고 간편한 해결 방안이 되어주고 섬세함을 요구하는 전문적인 작업에는

화가 앞에 가지런히 나열된 다양한 붓과 물감 같은 장치가 되어줄 것입니다.

포토샵에서의 사용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으나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및 프리미어와 파이널 컷, 캡쳐 원 등
유명하고 보편적인 다양한 영상 편집 및 드로윙 프로그램과도 호환되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브러시 제어

노브를 사용하여 브러시의 크기, 흐름, 불투명도 및 경도를 쉽게 제어 할 수 있으므로

작업의 흐름을 중단하지 않고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강력하고 다양한 파라미터 제어
슬라이더 제어, 수치 제어,프레임 별 스텝핑, 또는 빠른 검색 등 조작에,

TourBox의 다이얼을 사용하면 모든 파라미터를 정밀하게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및 오디오 편집
다이얼, 노브 및 스크롤은 다양한 버튼들과 함께 사용하며,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비디오 및 오디오 편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유창하고 원활한 탐색 작업
이미지 확대 / 축소, 캔버스 회전, 타임 라인 확대 / 축소 등과 같은 일련의 탐색 작업에서

스크롤, 노브 혹은 다이얼을 사용하면, 소프트웨어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방식으로 컨트롤할 수 있고, 또한 사이드 키 ,톨 버튼, 쇼트 버튼, 및

기타 버튼을 함께 사용하여 보다 고급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쉬운 도구 전환
십자패드를 사용하면 여러 도구 세트 간의 빠르고 정확한 전환을 구현할 수 있으며,

HUD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돌리고 클릭하고

14개의 휠과 버튼.

투어박스에는 총 14개의 휠과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버튼에는 위와 같은 프리셋[제조사 초기 설정]이 입력되어 있죠.

하지만 위와 같은 프리셋을 애써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포토샵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사용해온 사용자라면

투어박스에 배치된 각각의 버튼 위치와 기능을 금방 숙지할 수 있고

기본 설정되어 있는 프리셋이 아닌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여러분이 직접 버튼 하나하나에 원하는 설정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버튼에

TourBox 전용 소프트웨어

투어박스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설치 링크 : https://www.tourboxtech.com/kr...]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아이폰에서도 안녕하세요.라는 존댓말로 사용자를 반기는데,

아무래도 한국어 패치가 조금 잘못된 거 같습니다. 다짜고짜 버릇없이 반말로 인사를 하네요.

뭐 이건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너그러이 넘어가 주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별도의 간단한 초기 설정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위 사진과 같이

기본 설정되어 있는 프리셋을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각각의 버튼에 어떤 기능이 설정되어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각각의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죠.

제조사가 제공하는 초기 프리셋이 사용에 가장 최적화된 설정값일 것이나,

사용자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모두 다를 수 있죠. 투어박스의 전용 프로그램은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버튼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환경 설정 기능을 지원하여

여러분만의 투어박스를 만들 수 있는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아참 중요한 사항을 깜빡했는데, 전용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테스트하며 사용해보는 기간 동안 운 좋게? 업데이트가 한차례 진행되었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베타 버전부터 꾸준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되어왔으며

버그 수정 및 성능 개선 등을 계속해서 이루어 가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왼손 잡이가 만든 것처럼

왼손에 딱 맞는 설계.

5개의 손가락으로 14개의 버튼을 동시에 타다닥 누를 수는 없지만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에

각각의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보다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보다 사용이 어색한 왼손으로도 금방 숙지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죠.

또한 본체의 높이가 높고 손바닥과 손가락 길이 등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가 이루어져

처음 파지했을 시에도 금방 오래된 연인처럼 익숙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휠과 버튼이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에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휠과 멀리 떨어져 있는 버튼도 손목 방향과 각도를 조금만 틀어주면 쉽게 클릭할 수 있죠.

딱 붙어 밀리지 않는

미끄럼 방지 패드.

마우스의 바닥면에는 원활한 미끄러짐을 위한 테프론 패드가 부착되어 있지만,

투어박스의 바닥면에는 키보드와 같이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 중 미끄러짐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죠.

던져본 적 없으나

튼튼할 것이라 판단됨.

손을 올렸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안정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찰랑찰랑 흔들리거나 하는 유격 등도 없죠. 클릭할 시 느껴지는 입력감도

어딘지 모르게 묵직합니다. 에디터가 호기심에 휠 버튼을 강제로 제거해보려고

매우 강하게 잡아 올려보았으나 분리되거나 흔들리지 않았죠.

테스트해보지는 못했으나 내구성이 우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낮져밤이가 필요했어

걸림없이 부드러운 휠의 일장일단.

에디터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만 회전하는 휠이 때로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조금 거친 맛이 부족했죠.  부드럽게 회전하는 휠은 장시간 사용 시의 손의 피로도를 줄이고

보다 넓은 범위와 수치를 빠르게 늘이고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할 수 있으나

한 단계씩 스냅이 걸려 거칠게 회전하는 게 때로는 더 편리할 때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로지텍 마우스처럼 무한에 가깝게 회전하는 수준의 휠은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이고 정확한 조작에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여러분의 것이 될 것.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는 않지만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는 매뉴얼 북이 제공됩니다.

다만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매뉴얼 북을 숙지할 시간에 제품을 한 번이라도

더 손에 쥐어 보는 게 더욱 빠른 적응을 도와줄 것입니다.

유선 연결

USB-C 타입.

별도의 전원 어댑터 없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 타입 포트가 연결 포트이며, 사진을 기준으로 좌측 USB-A 포트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USB-A 포트가 부족할 시 투어박스에 마우스나 키보드 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트입니다.